[응급처치]고열, 열경련 응급처치(소아, 성인)

안녕하세요? 오늘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고열에 관한 응급처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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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고열이란?

 -고열이란 말 그대로 몸에 열이 많이 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요, 일반적으로는 38도 이상의 체온인 경우에 고열이 났다고 표현합니다.

 

 -고열은 몸이 감염에 대응하거나 열을 조절하는 생리적인 반응으로, 대부분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치유됩니다. 그러나 때로는 고열이 과도하거나 급격하게 상승할 경우 응급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2. 고열의 원인

-감염질환 : 세균, 바이러스, 곰팡이 등 다양한 감염 질환은 체온을 높일 수 있습니다.

 

-열사병 : 더운 환경에서 장기간 머무르는 경우 체온을 높일 수 있습니다. 물론 지금같은 겨울에는 웬만하면 온열질환을 원인으로 고열이 생기는 경우는 잘 없을 것입니다.

 

-염증 : 관절염, 신염, 신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은 체온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 

-알레르기 반응 : 음식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체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

 

-신경계 이상 : 뇌의 이상이나 신경계통의 문제로 인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면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-식중독 : 앞서 포스팅한 식중독의 경우에도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.

 

3. 고열의 응급처치(소아)

-소아의 경우에는 체온이 높아지게 되면 피로로 인하여 기운도 없고 식욕부진, 설사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니 부모님들은 항상 신경쓰고 계셔야합니다.

 

-주변 환경 조성 : 우선 옷을 가볍고 편한 옷으로 입히고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만들어주어야 합니다.

 

-미온수 마사지 : 소아에게 깨끗한 천, 수건 혹은 스펀지 등을 미온수에 적셔(찬물은 절대 금지) 아이의 몸을 닦아주어 체온을 천천히 낮추도록 해야합니다.

 

-해열제 사용 : 필요시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반드시 어린이용 해열제를 사용하시고 필요시 약사, 의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.

 

-수분섭취 : 고열이 지속되면 탈수가 올 수 있습니다. 이는 아동에게 치명적이기에 아동에게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도록 해야합니다.

 

4. 열경련 응급처치(소아)

-열경련은 일반적으로 영아나 어린 소아에서 나타나는 발작으로, 고열이 급격하게 상승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 때에도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.

 

-열경련이 시작되었을 때 아이가 안전한 곳에 있는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다면 안전한 곳으로 옮겨줍니다. 그리고 주변의 위험물(날카로운 도구 등)을 제거하고 가벼운 옷을 입었다면 괜찮지만 달라붙는 옷 등을 입고있다면 옷도 풀어헤쳐 줍니다.

 

-열경련 중에는 가급적 아동에게 손대지 않아야 합니다, 그리고 열경련 하는 순간을 촬영해두었다가 나중에 의사에게 보여주면 의사의 판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.

 

-열경련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소아응급실에 방문하여 꼭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.

 

5. 고열의 응급처치(성인)

-성인의 경우에 고열의 응급처치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.

 

-휴식과 수분섭취 : 고열의 경우 휴식을 취하고, 수분 섭취를 통해 탈수를 방지해야 합니다.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열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면 체내 수분 손실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물이나 전해질이 든 음료를 마시며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-환경조성 : 가볍고 시원한 옷을 입고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유지합니다.

 

-물수건 : 열이 심하다면 젖은 물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이마에 수건을 대어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.

 

-해열제 복용

 

-만약 40도 이상의 고열이 계속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
 

 

오늘은 고열의 응급처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 사실 성인에게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아동에게 고열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병원에 너무 자주 가서도 안되겠지만 너무 안가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 항상 주의깊게 아이를 살피고 돌봐주세요.

 

다음은 다른 이야기로 또 찾아오겠습니다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