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핵심기본간호술기

[핵심간호술기]1. 활력징후 측정 선행학습, 이론적 근거

by Home safety 2024. 3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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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체징후사진
출처-freepik

 

안녕하세요?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 남겨주신 '핵심간호술 18가지에 대해서도 다뤄달라'라는 댓글을 보고 이번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. 핵심간호술은 간호대학이 교육부에 평가를 받을 때 보는 항목 중 하나인데요, 순서와 목적은 매해 조금씩 바뀌는 것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 18가지 핵심간호술의 이론적인 내용을 좀 다뤄보려고 합니다. 간호대학생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.

 

오늘의 첫 시작은 기본이자 제일 중요한 '활력징후 측정'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.

 

1. 체온, 맥박, 호흡, 혈압의 의미와 정상범위

  • 체온 - 체온조절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신체의 염증이나 감염이 있는지, 체온조절 기능의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한다.(정상범위 : 36.1~37.2)
  • 맥박 - 말초동맥에서 촉진되는 혈관의 박동으로 좌심실의 수축 시 발생하는 혈액의 파동이다.(정상범위 : 60~100)
  • 호흡 - 대기와 혈액, 혈액과 세포간에 가스를 교환하는 기전이다.(정상범위 : 12~20)
  • 혈압 - 심실이 수축할 때 혈액의 혈관의 벽에 미치는 힘이다.(보통 120/80이 정상수치)

2. 체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

  • 영아와 아동의 경우에는 체온조절기전이 미성숙하여 환경온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.
  • 영아와 아동의 경우 신장주변에 위치한 갈색지방을 연소시켜 열을 생산한다.
  • 노인의 경우 피하지방 소실, 활동부족, 열조절기능의 효율성 감소로 환경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.
  • 사람의 체온은 일주기성 변동으로 인하여 오후 4~6시에 가장 체온이 높고 새벽 4~6시에 가장 낮다.
  • 운동(신체활동), 근육활동을 통해 열생산을 하거나 이로 인하여 혈액 공급이 증가하게 되면 체온이 상승한다.
  • 여성이 남성에 비해 호르몬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체온변동이 더 심하다.
  •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게 되는데, 이 때 EP,NEP 분비의 증가로 인하여 열생산이 촉진되고 이로인해 체온이 상슨된다.
  • 추운 실외에서는 열손실이 발생하여 체온이 떨어지고, 반대로 더운 날씨에는 체온이 상승한다.

3. 맥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

  • 나이가 많아지면 맥박률이 점차 감소한다.
  • 사춘기 이후 남자의 평균맥박수가 여자보다 약간 더 낮아진다.
  • 단기간의 운동은 맥박수를 증가시키지만 장기간 운동을 한 운동선수의 경우에는 맥박수가 감소한다.
  • 에피네프린, 아트로핀, 카페인 등의 물질은 맥박수를 증가시키고, digitalis, B-교감신경차단제의 경우에는 맥박수를 감소시킨다.
  • 출혈이 있을 경우 보상작용으로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맥박수가 증가한다.
  •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교감신경계의 자극으로 인하여 맥박수가 증가한다.
  • 앉거나 서있게 되면 중력의 힘을 받는 정맥에 혈액이 모이게 되는데 이로인해 맥박수가 증가하게 된다.
  • 심장질환, 천식,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질병은 맥박수를 변화시킨다.

4. 호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

  • 영아기에서 성인기까지 폐용량은 증가하고 이로 인하여 호흡수는 점차 감소한다.
  • 운동을 하게 되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 위해 호흡수와 깊이가 증가하게 된다.
  • 통증은 호흡수와 리듬을 변화시키며, 얕은 호흡을 하게 만든다.
  • 불안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호흡수와 깊이를 증가시킨다.
  • 흡연의 경우 기도를 변화시켜 흡연을 하지 않는 휴식시에도 호흡수를 증가시킨다.
  • 웅크린 자세는 흉곽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똑바로 누운 자세는 흉곽의 완전한 팽창을 방해한다.
  • 마약성진통제, 전신마취제, 진정제는 호흡수와 깊이를 감소시키며 암페타민, 코카인 등은 호흡수와 깊이를 증가시킨다.
  • 뇌간의 손상은 호흡중추에 영향을 미쳐 호흡수나 리듬을 방해한다.
  • 혈색소의 감소는 혈액의 산소운반능력을 감소시켜 호흡수를 증가시킨다.

5.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

  •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혈압도 상승한다. 사춘기 이후에는 감소하다가 노인기에는 혈관벽의 탄력성이 저하되어 수축기압이 상승한다.
  • 사춘기 이후에 남성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보다 혈압이 더 높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기 이후에 이전보다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.
  • 운동, 스트레스, 흡연 등을 하거나 받게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.
  • 심질환을 앓고있는 환자에게서 혈압의 변동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.
  • 출혈의 경우 혈액량이 저하되기 때문에 혈압이 같이 저하된다.
  •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는 경우에 일시적으로 혈압이 저하될 수 있다.

6. 체온 측정부위에 따른 정상범위

  • 고막 : 35.5~37.5
  • 구강 : 35.7~37.4
  • 액와 : 35.0~36.9
  • 직장 : 36.3~37.7

7. 맥박 측정 부위과 혈관의 이름

  • 측두동맥 : 눈의 옆 위쪽 관자 위
  • 경동맥 : 기관과 흉쇄유돌근 사이의 목동맥이 지나는 경로인 목 부위
  • 심첨 : 좌측 쇄골 중심선의 5~6번째 갈비뼈 사이
  • 상완동맥 : 팔의 이두근 안쪾이나 팔오금의 중앙에 위치
  • 요골동맥 : 손목부위 아래팔의 요골측의 엄지쪽
  • 대퇴동맥 : 치골결합과 전상장골극 중심부에서 서혜인대 밑
  • 슬와동맥 : 무릎 뒤 오금동맥
  • 후경골 동맥 : 발목 안쪽, 복숭아뼈 안쪽 부위를 지나는 뒤정강이 동맥
  • 족배(발등)동맥 : 첫째와 둘째 발가락 사이와 발의 중간까지의 발등동맥이 지나는 부위

8. 혈압계 커프 선정 방법

  • 커프의 길이 - 상완둘레의 약 80~100%가 적당함
  • 커프의 너비 - 상완둘레의 약 40%가 적당함

활력징후는 가장 기초이면서 제일 중요한 술기중 하나입니다. 모든 간호의 기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술기죠, 그만큼 학교에서 중요하게 가르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. 술기 자체야 다들 잘 아실거라고 생각하여 활력징후의 기초가 되는 내용을 작성해보았습니다. 다음에는 또 다른 핵심간호술 선행학습, 이론적 근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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