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응급처치]화상과 화상응급처치 방법

안녕하세요, 오늘은 집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인 화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응급처치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1. 화상은 무엇인가?

조금 극단적으로 표현됐지만 태양에 의한 1도 화상(출처-pixabay)

화상은 피부가 뜨거운 물체나 액체와 접촉했을 때 발생하는 손상입니다. 이는 불, 뜨거운 액체, 증기, 화학물질, 전기, 방사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겠지만 가정에는 주로 불, 뜨거운 액체에 의하여 화상을 입습니다. 화상의 정도는 피부의 손상 깊이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나뉩니다.

• 1도 화상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만 손상되는 화상입니다. 이 경우 피부색이 빨갛게 변하고 감각이 예민해집니다. 통증과 함께 피부가 붉어지고, 부어오르며, 가렵습니다. 대개 2~3일 이내에 흉터 없이 치료됩니다. 일반적으로 자외선에 의한 화상(태양화상)이 이에 해당합니다.
• 2도 화상은 표피 아래 진피층까지 손상되는 화상입니다. 이 경우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. 2도 화상은 다시 표재성과 심재성으로 구분됩니다: 또한 2도 화상부터는 무조건 병원의 진료를 받아야합니다.
  • 표재성 2도 화상: 표피와 진피의 천층까지 손상된 상태로, 통증이 있고, 수포가 생깁니다. 감염이 없다면 대개 1~2주 이내에 회복되고 흉터는 거의 남지 않습니다.
  • 심재성 2도 화상: 표피는 물론이고 진피도 많은 부분이 손상을 입은 상태입니다. 3~4주 정도의 회복시간이 필요하고 흉터가 남습니다. 또한 감염이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• 3도 화상은 피부 전체와 그 아래의 조직까지 손상되는 화상입니다. 이 경우 피부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 3도 화상은 피부의 모든 층이 손상되어 피부의 자연적인 재생이 불가능하며, 피부 이식이 필요합니다. 통증은 심하지 않을 수 있는데, 이는 화상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.
• 4도 화상은 근육, 지방, 심지어 뼈까지 손상되는 가장 심각한 화상입니다.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, 즉시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.

2. 화상의 응급처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?

출처:위키하우-손에 화상을 입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

화상을 입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:

1. 화상 부위를 식혀주세요: 화상을 입은 부위를 흐르는 찬물에 15~20분 가량 식혀주거나 적신 천으로 식혀주세요. 이렇게 하면 열을 낮춰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 이때 물은 찬물을 사용해야 하며, 얼음물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. 얼음물은 피부에 더 큰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.
2. 옷을 제거하세요: 뜨거운 물에 젖은 옷은 절대로 벗지 말고 가위로 제거해야 합니다. 옷과 화상 부위의 접촉 시간이 길어질수록 열로 인하여 피부손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 또한, 화상 부위에 붙어있는 옷은 제거하지 않아야 합니다. 화상부위에 붙은 옷을 제거하다가  피부를 더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.
3. 액세서리를 제거하세요: 화상 부위가 부어오르고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. 이때 화상으로 인한 부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팔찌, 시계, 반지 등의 액세서리는 제거해야 합니다.
4. 병원에 가세요: 화상 부위를 식힌 후에는 깨끗한 천이나 붕대로 감싸고 병원에 가세요. 특히, 2도 화상 이상의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
5. 119 신고: 제 포스팅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내용입니다. 본인이 판단이 어렵거나 혹은 응급처치가 어렵다면 119에 즉시 신고하여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. 119 구급대원 분들은 다방면의 응급처치에서 전문가이기 때문에 항상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화상을 당했을 때 이 정도는 자연적으로 낫는다고 병원 안 가시는 분들 계십니다. 그러지 마시고 꼭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. 화상흉터같은 경우에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흉터로 남습니다. 본인 혹은 자녀들이 화상을 입었다면 자신이 판단하지말고 의사에게 꼭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도록 하셔야합니다.

 

오늘은 화상과 화상응급처치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았습니다. 다음번에는.. 마땅히 생각나는 주제가 없어서 생각해보고 작성해보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